주인장 계란마왕 草蘭은, 키 178에 몸무게가 88kg인, 비만 아저씨입니다.
(가끔 본의치 않게 자기 영상에 찍히기도 하고, 사실 유튜브 강의에 얼굴이 보이기도 합니다)
BMI 27.7은 확실히 좀 문제가 있긴 하지요.
게다가 나이를 먹어서인지, 몸뚱아리 여기저기가 간혹 쑤시고 아프기도 합니다.
요즘은 왼쪽 어깨의 회전근개가 상태가 메롱해서, 한 서너달 째 잘 때 고생을 하고 있지요.
운동 좀 하겠다고 집구석에 치닝디핑 기구네 러닝머신이네 갖다놓긴 했지만…
빨래 널기에 좋다는 것만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.
자전거가 운동에 좋다길래 자전거도 2년째 굴려먹고 있지만…
전기자전거는 운동이 안 되네요 ㅋ
자가용보다 맘에 들어서 거의 매일 타고 다니긴 합니다만, 여튼 운동은 안 됩니다.
만성질병인 업글 충동증만 도져서, 툭하면 뜯어고치고 바꾸고만 하고 있네요.
오늘도 중국에서 새 배터리팩과 12구짜리 36V LED가 날아오고 있군요.
3D 프린터께서도 열일하고 계시고…
달립시다. 달려야겠습니다.
아아, 이래서는 다이어트고 뭐고 택도 없겠습니다.
이대로는 안되겠으니, 달리기를 합시다.
날 풀리면 다시 촬영도 나가보기는 해야겠으나, 그것도 매일 할 일은 아니니까…
딱히 아침 약속이 없다면 야외촬영 – 달리기 중 하나는 하루에 한 개씩 꼭 해야겠습니다.
야외촬영은 아마도 등산 계열의 무언가를 할 것 같으니, 달리기 대신으로 갈음할 수 있겠지요.
(오, 갈음. 어려운 말)
자기 자신에게 다짐을 하는 의미에서, 이것도 홈페이지에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.
흠… 어떻게 진행될지,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.
생각났을 때 해버리는 게 정답이겠지요 이런 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