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까지 운영하던 홈페이지는, 주로 공원 촬영 영상을 올렸었습니다.
서버를 바꾸면서 홈페이지가 통째로 날아가는 바람에, 올려둔 글이 싹 사라졌지만요. OTL
나중에 옛날 영상도 차근차근 다시 올리긴 할 생각이지만,
일단은 순천 여기저기의 등산로나 산택로 등을 더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영상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.
첫 촬영은 운동 하는 겸사겸사해서, 집 뒤에 있는 조그만 동산인 [왕의산] 정상에 올라가봤습니다.
말이 좋아 정상 등반이지, 10~15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지만요.
왕의산은 종종 가본 적이 있었지만, 그 뒤에 있는 저수지 [삼동제]는 오늘 처음 가보네요.
산 중턱의 저수지가 별 게 있겠냐 싶었는데, 의외로 괜찮게 되어있네요.
낚시 하기에도 괜찮아 보이지만… 뭐가 잡히기는 하려나 모르겠습니다. 20년째 트렁크에 쳐박혀 있는 낚시대를 쓸 일이 생기긴 하려나.